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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교수소개

Knowledge & Innovation

소개

변 기용(卞 基溶), Kiyong BYUN

교육학과 교수

Professor, Department of Education

고등교육정책연구소 소장

Director, Higher Education Policy Research Institute 

  • About Professor
  • Curriculum Vitae
  • Publication
  • Research
  • Teaching
  • Policy Brief
  • Profile

     

    1. 내가 살아온 길, 삶과 학문을 보는 관점

     

     

    난 현재 교육학과에 있는 대부분의 교수님들과는 매우 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 또래의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1983년 대학에 입학해서도 정말 뭘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너무 무지하고 막막했다. 이제 와 생각하면 그래서 참 멀리 돌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참 행복하다. 무엇보다 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를 무척 좋아했던 꿈 많고 숫기 없는 대구의 문학 소년, 하지만 원하는 1지망이 아니라 뜻 하지 않게 2지망으로 입학한 서울대 국어교육과는 내게 큰 실망감과 함께 자신감 상실로 인한 오랜 방황을 안겨 주었다. 1991년 행정고등고시 합격 직후 ‘고시계’라는 잡지에 기고했던 ‘잡히지 않는 열등감의 끝에 서서’(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0150805)란 내 합격기 제목이 말해 주듯, 대학 입학 후 나의 생활은 끊임없는 남과의 비교에서 초래되는 열등감의 극복을 위한 지난한 투쟁의 과정이었다.

     

    길고 긴 방황 끝에 열등감의 극복 수단으로 선택한 행정고등고시 합격 자체가 당초 내 생각처럼 몸과 마음에 깊이 드리워져 있던 열등감을 근본적으로 치유해 주지는 못했다. 합격 후에도 항상 나보다 뛰어난 사람,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람은 어디서나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내 마음에 평정을 가져다 준 것은 ‘행정고등고시 수석 합격’이라는 일견 찬란해 보이는 성취보다는, 오랫동안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일깨워 준 ‘안분지족(安分知足)’,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같은 삶의 지혜가 아닌가 생각된다. 즉 심적 만족과 안정은 세속적 지위, 명예의 쟁취라는 가시적 기준의 문제라기보다는, 스스로 만족의 내용과 수준을 어디에 두고 어떤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느냐 하는 내면적 기준의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이 때 어렴풋하게나마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대학에 진학했으면서도 과거 나와 같이 스스로 만족할 만한 학교/학과 진학을 못해 진로와 관련한 방황을 하는 많은 학생들은 이러한 내 경험이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다.

     

    교육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임용 후 첫 발령지였던 경북대로부터 교육부 본부와 정부의 위원회(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기획위원회)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제 집행하면서, 사회 문제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또한 경험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국가로부터 혜택도 많이 받았다. 특히 1997년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무원 국비 장기 국외 훈련’의 수혜자로 선발되어 미국 University of Oregon에서 바라던 학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평소에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유학의 기회가 마침내 내게도 온 것이었다. 행정 공무원으로 정신없이 일하다가 전혀 준비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무작정 시작한 유학 생활이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3년 만에 교육정책 및 경영(고등교육 집중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유학 가자마자 IMF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능력도 부족한 가운데 조교 생활까지 하면서 학비를 벌어 어렵게 딴, 내게는 정말 의미 있는 성과물이었다. 물론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박사 학위를 가지고 교수를 하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없었지만....   

     

    유학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육부 본부 생활은 정말 힘들고 고된 나날의 연속이었다.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을 바꾸어 보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은 채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2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주말 없이 거의 매일 엄청난 초과근무를 하면서 몸과 함께 마음이 완전히 탈진되어 갔다. 그러던 즈음이던 2002년 내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OECD 사무국 고등교육기관 운영 프로그램(Programme on Institutional Management in Higher Education: IMHE)에 파견을 가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말로만 듣던 국제기구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전문가들과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교육정책을 비교 분석할 수 있었던 경험은, 내게 정책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다시없는 좋은 기회였다. OECD에서 3년간 상근 컨설턴트(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대학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Supporting Contributions of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to Regional Development’)를 직접 구상하고 운영하면서 유럽의 곳곳에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http://www.dbpia.co.kr/SKnowledge/ArticleDetail/NODE06745545). 공무원 시작 이후 과도한 초과 근무 때문에 거의 잊고 살았던 가족 생활의 즐거움도 다시 찾았다.

     

    OECD 사무국 근무를 통해 업무와 생활면에서 질적으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되면서 그 간 당연시 해 왔던 공무원으로서의 비인간적인 근무환경에 심각한 회의가 들었다. 물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내가 나름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이젠 그 길이 반드시 내가 교육부에서 직접 교육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떠오르기 시작했다.

     

    항상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던가? OECD에서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진 국가들의 다양한 교육정책 이슈와 논의 동향에 친숙해 지게 되었다.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도 많이 늘었다. 일하면서 짬을 내어 열심히 논문도 썼다. 3년간의 OECD 근무를 마치고 다시 시작한 교육부 공무원 생활, 아니나 다를까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다. 삼시 세끼 밥을 먹 듯 날마다 밤을 새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 정말 견디기 힘든 문제는 아니었다. 보람이 있으면 격무로 인한 육체적 피로는 상당 부분 상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무원 경력이 늘어갈수록 신명을 바쳐 열심히 만들었던 정책들이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갑자기 휴지 조각으로 변해 버린다든지, 5년마다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 마다 소위 ‘소신도 혼도 없는 사람’이 되어 권력을 잡은 사람들의 설익은 아이디어에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면서도 무기력하게 굴복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반복되었다. 이에 따라 내 평생의 소명과 같이 생각했던 공무원 생활이 정말 내게 맞는 것일까 라는 근본적 회의가 더욱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2008년 9월 마침내 16년간 내 청춘을 묻었던 공직을 떠났다. 오랫동안 익숙했던 공무원 조직을 떠나 적지 않은 나이 45살에 전혀 생소한 대학 조직에 완전 초보자로 와서 처음부터 다시 적응을 시작했다. 고시 합격 후 16년간의 경력은 학교에선 거의 인정되지 않아 맨 하위직급인 조교수로 부임했다. 그래도 기뻤다. 교육부 업무를 그만 둔 지 불과 2주 만에 난생 처음 가르쳐 보는 과목을 우리말도 아닌 영어로 강의했다. 너무 힘들었다. 처음 3년 동안은 정말 앞만 보고 달렸다. 하지만 대학에 온지 어느 덧 8년이 넘은 이 시점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학생을 만나는 것이 좋고, 연구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정말 내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찾은 것 같다. 가끔씩 학생들에게 말한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우냐고. 책을 읽고 고민하면서 정말 알고 싶었던 것들을 발견하는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얻었을 때, 그리고 학생들과의 교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그들의 진심어린 고마움의 감정을 특별한 말없이도 느낄 수 있을 때 그 기쁨이란. 어디 그 뿐인가? 우리 사회를 어둡게 하는 심각한 교육 문제들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방안을 열심히 고민하고 연구해서 학회와 교육부의 정책결정자에게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때의 그 기쁨과 희열은 내가 고등교육행정(정책) 분야에서 교수를 하는 이유이자 바로 삶의 의미가 아닌가 한다.

     

    세상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사는 길은 사실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길이 있다. 하지만 공부하는 것이 좋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양한 교육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자기의 삶 중 정말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와 함께 공부하고 언제든지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내 경험으로 보면 혼자 끙끙대며 해법을 찾으려 하는 것 보다는 머리를 모아 함께 노력하는 것이 그러한 정열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이고, 또 찾아낸 해법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서도 훨씬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멀리 돌아오긴 했지만 공직 사회와 대학이란 전혀 다른 두 조직의 경험을 오랫동안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살아 온 특이한 경력과 배경 때문에, 나는 학문으로서의 교육행정학 및 고등교육학의 역할과 기능*1에 대해서 교육행정학계에서 만나는 많은 연구자들과 관점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할 때가 더러 있다. 고등교육학을 포함한 교육행정학은 응용학문인 교육학의 각 분과학문 영역 중에서도 가장 응용학문적인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나는 (고등)교육행정학의 존재이유는 바로 연구자가 전문가로서 해결해야 된다고 인식한 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일정한 해답을 주는데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즉 (고등)교육행정학과 같은 응용 지향적 학문의 경우 ‘좋은 연구’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학문을 위한 학문,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현실적 문제해결을 위해 실천적으로 연구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라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응용학문으로서 (고등)교육행정 이론과 학설의 가치는 그것이 얼마나 현실적 문제해결에 실천적 적용가능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일은 연구의 목적이 사회 문제에 대한 실천적인 해법을 찾거나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있다고 해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 연구방법론과 절차의 엄격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연구의 실천적 효용성도 결국 연구방법의 신뢰성과 타당성이 보장될 때 나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연구방법의 철저한 숙지와 엄격한 적용이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연구자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 주 1) 고등교육학이 별개의 독립된 학문 분야로 정립되어 있는 미국과는 달리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고등교육학은 대체로 교육행정학의 일개 하위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분과 학문간의 연계, 융합·통섭과 고등교육학의 향후 발전과제'(http://kiss.kstudy.com/journal/thesis_name.asp?tname=kiss2002&key=3309847) 참조.

     

     

     

    2. 학력

     

     

    2000년 6월 미국 University of Oregon 박사(고등교육정책 및 행정)

     

    1993년 2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수료

     

    1991년 2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 학사

     

     

     

    3. 주요 경력

     

     

    2008~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고등교육정책연구소 소장
     
    2022년 한국교육행정학회 학술편찬위원회 위원장
     
    2020년 한국교육행정학회 연구방법론 위원회 위원장
     
    2018년 한국교육정치학회 회장
     
    2017~18. 안암교육학회 학회지, ‘한국교육학연구’ 편집위원장

     

    2013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2008년 9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조교수로 부임

     

    2002~2005년 OECD 사무국(교육국) 상근 컨설턴트(Programme on Institutional Management in HE, 프랑스 파리)

     

    1992~2008년 교육부 기획담당관, 대학원개선팀장, 정책기획위원회 교육부 담당 과장 등 역임

     

    1991년 제35회 행정고등고시 수석 합격(교육 직렬)

     

     

  • Curriculum Vitae

  • Publication

     

    대표 연구업적

     

     

    1. 연구방법론
     
    현장 기반 이론생성을 위한 질적연구: 근거이론적 방법(학지사, 2020)
     
    사회개혁과 교육실천을 위한 실행연구 입문(역서)(학지사, 2020)
     
    한국 교육행정학의 학문적 정체성과 연구방법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이분법적 배타성 극복을 통한 대안적 지점의 모색(2018, 교육행정학연구, 36/4). * 2020년 소석논문상 수상 논문
     
    근거이론적 방법의 이론화 논리와 과정: K-DEEO 프로젝트와 후속 연구과제 수행(2013~2019)을 중심으로(2020, 교육행정학연구, 38/3) 
     
    교육행정학 연구에서 근거이론 접근방식 활용 실태와 비판적 성찰(2020, 교육행정학연구, 38/1)
     
    교육학 연구에서 근거이론적 방법의 발전적 활용을 위한 비판적 성찰: Strauss와 Corbin의 코딩 패러다임을 중심으로(2020, 한국교육학연구, 26/3)
     
    근거이론적 방법이 교육행정학 연구방법론 확장에서 가지는 의미(2020, 교육행정학연구, 28/2)
     
    잘 가르치는 교수의 특징과 영향요인 탐색: A 연구중심대학 사례연구(2020, 교육행정학연구, 38/4) * 근거이론적 방법 적용 연구 샘플
     
    밀레니얼 세대 초등교사가 인식하는 조직공정성의 의미와 영향 요인에 대한 연구(2021, 교육행정학연구, 39/4) * 근거이론적 방법 적용 연구 샘플
     
     
    2. 학부교육 개선과 조직혁신
     
    잘 가르치는 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 학부교육 우수대학 성공사례 보고서 I/II(학지사, 2015/17)
     
    COVID-19가 고등교육체제에 초래한 변화와 가능성 탐색: 대학 현장 보직교수들의 인식을 중심으로(2021, 한국교육학연구, 26/3) 
     
    소규모 대학 특성화 추진전략과 성공요인 분석: 3개 대학 사례연구(2019, 교육행정학연구, 37/4)
     
    학부교육 우수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 5개 대학 사례연구(2017, 교육문제연구, 30/1)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 사업 평가체제에 대한 메타평가 연구(2017, 교육행정학연구, 35/5)
     
    현행 고등교육 책무성 확보기제의 비판적 성찰과 발전방향(아시아교육연구, 14-1, 2013)
     
    국립대학 학내 거버넌스의 변천과정 분석(2011, 한국교육학연구, 17/1)
     
    OECD 국가의 대학 가버넌스 구조 유형화와 시사점(2007, 교육행정학연구, 25/2)
     
    대학 자율화 정책의 쟁점과 대안: 5. 31교육개혁 이후의 ‘시장적’ 대학자율화 논의를 중심으로(2008, 교육정치학연구)
     
     
    3. 고등교육 국제화, 교환학생 프로그램 성과
     
     
    CAMPUS Asia 시범사업의 성과 및 집행과정 분석(2016, 한국교육학연구, 22/3)
     
    대학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국제화 대응양상과 전략: 4개 대학 사례 연구(2015, 한국교육, 42/2)
     
    대학효과 이론의 관점에서 본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경험의 의미(2015, 교육학연구, 53/2)
     
    참여 학생의 입장에서 본 CAMPUS Asia 사업의 효과와 장애요인 분석(2014, 교육행정학연구, 32/2)
     
    외국인 유학생 교육기관 인증제 국제 비교 연구(2014, 비교교육연구, 24/1)
     
    The Regionalization of Higher Education Northeast Asia(2012, 비교교육연구, 22/3)
     
    고등교육 국제화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 분석: 연구주제를 중심으로(2012, 교육문제연구, 42)
     
    유럽연합의 고등교육체제 통합 전략연구(2007, EU학 연구)
     
     
    4. 교육정책 분석
     
    교육정책 과정에서 나타나는 관료의 정치행태의 양상과 원인 분석(2019, 교육정치학연구, 26/3)
     
    교육정책 과정에서의 정치적 합리성과 기술적 합리성: 국민의 정부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사례분석을 중심으로(2019, 교육정치학연구, 26/1)
     
    교육정책 변동과정 분석에서 ACF의 유용성과 한계: 옹호연합, 신념체계, 정책지향적 학습을 중심으로(2017, 교육정치학연구 24/3)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보수/진보언론간 정책 내러티브의 차이점 분석: 내러티브 정책모형(Narrative Policy Framework)의 적용(2016, 교육문제연구, 29/1)
     
    의학전문대학원 정책 과정에서의 정책오차와 정책오차 수정 제약요인 분석:‘정책오차 수정실패의 제도화’ 현상을 중심으로(2015, 교육행정학연구, 33/2)
     
    옹호연합모형(ACF)을 통한 법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과정 분석(2009, 교육행정학연구 27/1)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성과주의 예산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 미국에서의 성과주의 예산 시행경험을 바탕으로(2008, 비교교육연구, 18/1)
     
     
    5. 고등교육 기초연구
     
    분과학문간 연계, 융합 통섭과 고등교육학의 향후 발전과제(2014, 한국교육학연구, 21/1)
     
    Clark(1983)의 Triangle 모형을 적용한 고등교육행정 전공 프로그램 활성화 요인 분석 :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2012, 한국교육학연구, 18/3)
     
    한국 고등교육행정 연구의 동향과 과제: 연구주제, 연구방법 및 연구자를 중심으로(2012, 교육행정학연구, 30/1)
     
    고등교육 국제화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 분석: 연구주제를 중심으로(2012, 교육문제연구, 42)
     
    개정 국제표준교육분류(ISCED)에 따른 한국의 교육체제분류 개정방안 및 효과분석(2010, 한국교육, 37/2)
     
    고등교육의 학문적 성격과 지식기반 탐색을 위한 기초연구(교육문제연구, 33, 2009)
     
     
    6. 해외 저널 출판 논문
     
    Neo-Racism and Neo-Nationalism Within East Asia: The Experiences of International Students in
    South Korea(Journal of Studies in International Education, 2016) 
     
    The emergence of a regional hub: comparing international student choices and experiences in South Korea(2014, Higher Education, 67
     
    Quest for building world-class universities in South Korea: outcomes and consequences(2013, Higher Education, 65)
     
    Shifting Patterns of the Government's Policies for the Internationalization of Korean Higher Education(2011, Journal of Studies in International Education, 15). 
     
    English-medium Teaching in Korean Higher Education: Policy Debates and Reality (Higher Education, 62. 2011) 
     
    New Public Management in Korea Higher Education: Is it reality or another fad? (Asia Pacific Education Review, 9-2. 2008) 
  • Research

     

    최근의 연구 관심 분야

     

     

    나의 연구 관심 분야는 (1) 주제면에서는 ‘대학 조직 혁신(조직 변화(Organizational Change)란 관점에서 학부교육 체제 혁신이란 시대적 과업을 어떻게 수행해 나갈 것인가?)과 ‘고등교육 국제화(국제화란 환경적 변화가 고등교육 체제의 조직 및 운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는 무엇인가?)이고, 연구방법론 측면에서는 현장 기반 이론 생성을 위한 실용적(도구적) 사례연구(Yin, 2018; Stake, 1995), 실용주의에 기초한 근거이론적 방법(Strauss & Corbin, 1998; 기노시타, 2003)과 실용적 실행연구(pragmatic action research, Greenwood & Levin, 2007)로 대변되는 ‘실용적 질적연구(progmatic qaulitative research)이다. 
     
      1. 학부교육 개선과 대학 조직 혁신
    2013년 '학부교육 우수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 분석(K-DEEP-Documenting Effective Educational Practices)' 프로젝트를 출범시키고 3년(2013.10.~2015.9., 연 1억 3천 연구책임자 변기용)에 걸쳐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K-DEEP 프로젝트의 목적은 우수한 학부교육이란 어떻게 이루어지며, 학부교육 우수대학이 가지는 특성과 성공요인ㆍ전략이 무엇인지를 해당 대학의 맥락을 고려한 다중적 사례연구를 통해 탐색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학생들의 학습경험(Student Engagement)을 표준화된 설문조사(K-NSSE)를 통해 조사ㆍ축적해 오고 있는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와 협력하여 한동대, 아주대, 포항공대 등 8개 학부교육 우수대학을 선정하고 심층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2015년과 2017년 각각 단행본으로 발간하였다. 
    2016년 하반기부터는 3년간의 K-DEEP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 대학들이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 혁신 실행연구 및 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 (1) 고려대 세종캠퍼스 컨설팅(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지원 추진체제 수립) 연구(2016); (2) 지역 강소대학 육성방안 연구(2017); (3) 선문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2017~18 *배상훈/변기용); (4) 중부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2020 *변기용/배상훈) 등.
     
      2. 고등교육 국제화의 영향과 대처 방안
    지난 10여 년간을 뒤돌아 볼 때 우리 고등교육 체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환경적 요소 중의 하나는 국제화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특히 대학이 제공하는 고효과 프로그램(High Impact Practices: HIPs)으로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초점을 두고 해외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다년간에 걸친 대규모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1) ‘한중일 대학생 교류사업의 프로그램 분석·진단 및 종단적 성과분석 모형 개발 연구(2012 ~2015),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과제)’, (2) ‘ASEAN 학생 교류 사업 성과분석 연구(2016~2019, 한국대학교육협의회 3년 과제)’, (3) ‘AIMS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습성과 분석을 위한 종단적 연구: AIMS Research Working Group을 활용하여(2019~2021, 한국연구재단 GRN 과제)’ 등을 포함한 다수의 과제 위에서 언급한 과제 외에도 “아세안+3 교육협력 프로젝트-고등교육 WG 모니터링 및 참여(2013~2016)”, “한국의 AIMS 프로그램 참여 타당성 조사 연구(2015)”, “한중일 CAMPUS Asia 성과평가 및 사업단 선정기준 개발 정책연구(2016)”, “ASEAN+3 고등교육 WG 모니터링 및 의제개발(2017)” 연구 등을 본 연구소에서 수행한 바 있다. 
    를 연구재단, 대교협 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주하여 이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해 오고 있다. 
     
      3. 현장 기반 이론 생성을 위한 연구방법론 개발, 보급ㆍ확산
    내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현장 기반 이론 생성을 위한 연구방법론의 개발, 보급ㆍ확산 사업이다. 우리 교육 현실을 설명할 수 있는 현장 기반 이론 생성과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이런 측면에서 여러 가지 한계를 보이고 있는 양적연구 일변도의 학계 분위기에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담은 학술지 논문(5편), 번역서 및 단행본(2권)을 2018년 이후 연이어 발표하였으며, 연구방법론 교육을 위해 고려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근거이론연구회(https://cafe.naver.com/gtm2020)”를 2020년 3월 창립하고 정기적으로 월례 모임을 가지고 있다. 2021년 2월 25일에는 일본 근거이론연구회의 창립자이자 저명한 사회학자인 기노시타 야스히토 교수를 모시고 특강을 개최하였으며, 2019년 12월 한국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는 “근거이론: 교육행정학 연구를 위한 질적연구 방법론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본 연구소 주관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2020년에는 본 연구소의 소장인 변기용 교수가 한국교육행정학회와 협력하여 “연구방법론 위원회(https://cafe.naver.com/methodology4ear)”를 학회 산하 공식 소위원회로 신설하여 위원장을 맡고 관심 있는 교수들과 함께 COVID-19 상황 속에서도 월례 모임을 지속하며, 학습결과를 2020년 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소위원회 위원장은 송경오(조선대), 신철균(강원대)로 교차로 맡고 있지만, 교수들 간의 월례 공부 모임은 2022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이러한 문제인식을 담은 ‘교육행정학 연구방법론 핸드북’을 학회 차원에서 출간하도록 하기 위해 한국교육행정학회 학술편찬위원회 소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 Teaching

     

    1. 일반대학원(Graduate Courses)

     

     

    질적연구의 실용주의적 접근: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질적 연구(Pragmatic Approach in Qualitative Research)
    고등교육 연구의 근거이론적 접근(Grounded Theory Approach in Higher Education Research)
     
    한국 고등교육의 이슈와 연구과제(Issues in Korean  Higher Education)
    현장기반 고등교육 사례연구(Field-based Case Studies in Higher Education)
    고등교육정책 분석 및 평가(Higher Education Policy Analysis and Evaluation)
    고등교육조직론(Organization and Governance of Higher Education) 등

     

     

    2.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연구의 근거이론적 접근
    현장중심 사례연구방법
     
    미래사회의 대학조직과 행정
    참여적 대학평가론
    대학교육 혁신사례 분석
    한국고등교육행정의 제문제
    고등교육정책
    현장중심 고등교육정책세미나
    학생성장과 대학교육의 질 관리
    현장중심 대학행정세미나

     

     

    3. 학부(Undergraduate Courses)

     

     

    고등교육 조직혁신과 질 관리(Organizational Change and Education Quality Management in Higher Education)
    세계의 고등교육(Higher Education in the World)
    현대사회와 고등교육(Higher Education and Contemporary Society)
  • Policy Brief

    준비중입니다